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경찰, 사실여부 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경찰, 사실여부 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4-03-02 23:03

본문

뉴스 기사
온라인에 참석 강요 주장 여럿 올라와…경찰 "불법 확인되면 엄정 조치"

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경찰, 사실여부 조사의사단체가 지난달 22일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의대 증원 저지 궐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된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예고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뒤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 다 밀어준다고 함, 거래처 의사가 내일 안 나오면 약 바꾸겠다고 협박해서 강제 동원된다는 등의 내용이 적혔다.

경찰은 온라인에 이러한 글이 다수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 검토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업무상 을의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에게 갑인 의사들이 집회 참여를 요구했다면 엄연한 범죄 행위"라며 "형법상 강요죄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는 아니지만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 중"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후 명백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거나 고소·고발 등 수사 단서가 있으면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21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