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복귀 선처"…내일부터 행정처분, 대학 증원신청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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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장 내일4일부터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선 본격적인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정부는 오늘까진 최대한 선처한다면서도 집단행동엔 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각 대학들에도 증원 신청을 내일까지 반드시 하라고 못 박았습니다. 백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도 단호했습니다. [한덕수/총리 :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불법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어떤 상황이 와도 집단행동에는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공의의 복귀도 재차 호소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2월29일까지 복귀 시한을 정했다가, 말미를 더 준겁니다. 정부는 당장 내일부터 병원 현장에 나가 채증할 계획입니다.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게 확인되면 면허정지 등의 절차에 돌입합니다. 또 업무개시명령을 몰랐다는 주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복지부 홈페이지에 전공의 소속과 면허번호를 추가로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이틀 전, 복지부는 전공의 13명에게 공개적으로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에 무조건 내일까지 증원 규모를 신청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의사단체와 의대학장 등은 이에 반대하며 각 대학 총장들에 증원 신청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대생 10명중 7명 가량은 휴학계를 내고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 민주 탈당 김영주, 국민의힘 간다 "총선 승리 온 힘" ▶ "아빠는 다 돼" 끔찍한 친부 성추행…딸이 남긴 유서엔 ▶ 의사들 "난 의새" SNS 인증에…"말실수로 꼬투리만" ▶ 소파에 담배빵까지 남긴 여학생…또 촉법소년 ▶ "고마웠어,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잘 가! 푸바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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