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고 편의점 알바로 사는 게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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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할 때 마음이 더 편합니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달 온라인에서 프리터족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45% 급증했다. 또한 지난달 발표된 통계청 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파트타임 근로자주 30시간 미만 근로 비중은 2019년 12.2%에서 2022년 16.4%로 4.2%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파트타임 근로자 수는 51만 9000여 명에서 62만 4000여 명으로 20.2%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가 회원 8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성인 71%는 프리터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4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22%, 취미생활 등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서 17%,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어서 13.3% 등 순이었다. 프리터족을 제외한 응답자에게 앞으로 프리터족이 될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절반이 넘는 51.5%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가 54.3%로 절반 이상이었고, 20대 응답자도 51.9%에 달했다. 유튜브에서도 프리터족과 관련한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상을 다룬 브이로그 형태로 30살이나 먹고 편의점 알바하는 이유 25살, 취업 준비 포기 선언 등 제목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달 5일 공개된 청소 알바로 먹고사는 30대 프리터족의 영상에서는 유튜버가 "막 살기로 했더니, 행복해졌다"고 밝히자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수백개씩 이어지기도 했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침착맨 이말년, 송파구 53억 건물주였다 ☞"먹던 음식에서 배수구 뚜껑 나왔다" 그 식당 알고보니 반전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환한 미소 그대로…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최신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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