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쯤 하나요?" 중3이 들고 나온 이 물건 무려 10억원 감정가 나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00만원쯤 하나요?" 중3이 들고 나온 이 물건 무려 10억원 감정가 나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3-05 05:10

본문

뉴스 기사
KBS ‘진품명품’ 의뢰품 역대 감정가 5위..고려시대 불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KBS ‘진품명품’에 들고 나온 의뢰품이 화제다.  사진=KBS 방송 캡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KBS ‘진품명품’에 들고 나온 의뢰품이 화제다. 사진=KBS 방송 캡쳐

진품명품에서 감정가 10억원을 받은 불교 경전 필사본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사진=KBS 방송 캡쳐
진품명품에서 감정가 10억원을 받은 불교 경전 필사본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사진=KBS 방송 캡쳐


[파이낸셜뉴스] 중학교 3학년 학생이 KBS ‘진품명품’에 추정 감정가 10억원에 달하는 의뢰품을 들고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라는 의뢰인 A군은 “할아버지께서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계셨던 경전으로 알고 있다”며 “글과 그림 모두 금으로 만들어져서 진짜 귀한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대방광불화엄경제22’라고 적혀 있는 이 경전에 대해 김영복 서예 고서 감정위원은 “이를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 경전”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의뢰품은 표지와 그림, 글씨가 전부 금으로 작성됐다. 김 감정위원은 “금니라고 하는데, 불화의 재료로 금박 가루를 아교풀에 갠 것”이라며 “의뢰품은 화엄경 주본 30품 중 23품이다. 부처가 보리수 아래와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 도솔천으로 올라가 보배 궁전으로 나아가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표지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10% 정도 가치가 하락했다”며 “발원문이 있었다면 가치는 현재의 2배 정도로 높게 평가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A군은 추정 감정가로 100만원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는 것중 가장 큰 금액을 적었다고 했다.

그러나 추정감정가는 10억원으로 나왔다. 이는 ‘진품명품’ 역대 감정가 5위에 해당한다.

김 감정위원은 “국내에서는 유일본이고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고려 불화로서의 미술사적 가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며 “나도 오늘 처음 봤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감정가 #진품명품 #화엄경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남편과 텐트서 자는데 남성 7명이 들어오더니..." 끔찍
배우 남친에 잠수 이별 당한 女 "관계 엄청했고, 신체 사진도.."
아파트에서 발견된 남녀 시신, 둘 관계 알고보니..
티아라 출신 아름 "전 남편이 대소변을..." 충격 주장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에 돌연 하차 통보, 후임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7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1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