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아기 떠있다" 신고…세종서 신생아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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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시신 부검 의뢰
신생아 유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세종시의 한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세종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아기 시신이 떠있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후 강직이 진행된 영아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5월31일에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남자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한 30대 친모가 붙잡힌 바 있다. 최근 검찰은 이 친모에게 살인미수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9일에는 경기도 포천에서 생후 7일 된 여아를 불법으로 입양한 남녀가 반려동물용 관에 시신을 담아 암매장하는 일이 발상했다. 이들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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