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수백 개의 음료캔 치운 빛나는 시민의식[청계천 옆 사진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분 만에…수백 개의 음료캔 치운 빛나는 시민의식[청계천 옆 사진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8-16 12:20

본문

뉴스 기사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빛나는 시민의식이 3분 만에 엉망이 된 도로를 정리했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16일 오전 10시 51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탄산음료를 배송하던 트럭이 사직단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가 수백 개의 음료캔을 바닥에 쏟았다. 차량의 뒷문이 열려 있어 원심력으로 약 400개의 캔이 도로로 떨어졌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다른 차량이 지나가며 캔을 밟자, 탄산음료가 터지며 순식간에 도로가 엉망이 됐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하지만 횡단보도가 파란불로 바뀌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순식간에 캔을 줍기 시작했다. 인근에 서 있던 경찰, 시민, 오토바이 배달 기사 등이 아무 말 없이 캔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음료 배송 기사도 급히 돌아와 캔을 주웠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큰 비닐봉지를 꺼내 오자 너나 할 것 없이 캔을 주워 담기 시작했다. 횡단보도가 빨간불로 바뀌어도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조심스럽게 정리했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오전 10시54분, 도로 한 가운데 쏟아졌던 음료캔들이 횡단보도 한 편으로 모두 정리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했다. 횡단보도에는 음료 자국만 조금 남았을뿐 깨끗한 모습이었다.

[사회] 거리 쏟아진 수백 개의 음료캔, 시민의식 빛났다

이후 배송 기사가 차량을 가지고 돌아와 쏟아진 캔들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음료캔들이 도로에만 떨어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0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9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