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리면 학교는 어떡하죠?"…교육부, 출석인정결석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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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학기 개학 대비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인정결석 처리한다. 등교 시 진료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처방전도 가능하다. 일상 생활에서는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도록 권고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기본적인 원칙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예방 수칙은 학교 내 경계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예방 수칙을 배포하고 각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 현황을 파악해 부족학교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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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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