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 앞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신경 쓰지말라는데…" 남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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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아들에게 좋은 행동이 아닌 것 같아 아내에게 주의를 줬지만 여전히 맨몸으로 집안을 활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들이 중학생 때 조심스러워하는 걸 보고 불편해하는 것 같아 아내에게 "맨몸으로 마주치면 아들의 성적 가치관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아들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마"라며 딱 잘라 말했다. A 씨는 매번 이 문제로 다투기만 하고 해결되지 않으니까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춘기 때 잠깐 불편해하는 아들도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아내가 샤워 중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고 대화까지 나눈다"라고 털어놨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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