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시의원, 징계 앞두고 금요일 오후 팩스 탈당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성추행 의혹 시의원, 징계 앞두고 금요일 오후 팩스 탈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7-08 21:0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성추행 혐의로 내일9일 당 차원의 징계를 앞두고 있었던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이 지난주 탈당했습니다. 금요일 늦은 오후에, 그것도 팩스로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는데 징계를 피하기 위해 당을 나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여성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치는 남성.

송활섭 대전시의원입니다.

총선 당시 모 후보 사무실에 일했던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송 의원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탈당 신고서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5시가 넘은 시각, 이곳 시당에 팩스로 제출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는 내일 송 의원의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당 차원의 징계를 피하기 위해 탈당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박정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전 대덕구 : 후안무치라는 말도 아깝다고 생각이 들고요. 탈당은 결국은 징계를 면해 보겠다는 의도고…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꼼수 탈당이 반복되는 건 정당들의 당헌, 당규상 허점 때문입니다.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이나 탈당권유의 중징계를 받게 되면 제명된 날로부터 5년 이내 재입당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탈당의 경우 기간 제한 없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만 통과하면 언제든 복당 할 수 있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여직원 성희롱 의혹 등으로 당원권 정지 1개월 징계를 받았으며, 지난 총선에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입니다.

한편 탈당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전화와 문자에 송 의원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TJB

TJB 조형준

인/기/기/사

◆ "이 논리면 임성근도 송치 대상" 발끈…녹취 들어 보니

◆ "사망자 23명 중 18명"…화성 화재 사망자들 공통점

◆ 걷던 사람들 픽픽 쓰러졌다…"죄송하지만" 일본 난리

◆ 평화롭던 도로, 갑자기 "어어!"…맥주병 우르르 와장창

◆ "단속 중이네" 경찰 보곤 차 버리고 도망…반전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30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1,1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