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차량에 숨진 배달 알바 고교생…"가해자 10분 지난 뒤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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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등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역주행한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오후 11시50분 부산진구 가야고가교 아래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주행하던 B군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B군 유족들은 A씨가 사고 직후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A씨가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최근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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