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거짓말이에요" 박대성 신고 녹취속 웃음소리…"악마 같았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헤헤 거짓말이에요" 박대성 신고 녹취속 웃음소리…"악마 같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10-11 07:02

본문

quot;헤헤 거짓말이에요quot; 박대성 신고 녹취속 웃음소리…quot;악마 같았다quot;
시민에게 제압당하는 박대성의 모습. [JTBC]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30이 범행을 저지른 후 달아났다가 한 시민의 신고로 붙잡힌 가운데 당시 신고전화 녹취 속에 그의 히죽거리며 말하는 목소리가 공개됐다.

10일 JTBC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차량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리는 박대성을 제압한 후 112에 신고했다.

이때 박대성은 신고 중인 A씨 옆에서 “헤헤”거리며 “거짓말이에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불과 1시간 전에 사람을 죽였다고는 믿기지 않는 박대성의 장난 섞인 말투는 신고전화 녹취본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신고 당시에는 박대성이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A씨는 그의 범행을 안 뒤로 “이틀 동안 울었다”고 했다.

20241011050018_0.jpg
살인 혐의를 받는 박대성이 지난 4일 전남 순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

그러면서 A씨는 “박대성이 왜소하다. 그래서 그 몸이 무서운 게 아니라 눈빛이 무서웠다”며 “악마를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A씨 “그 길이 밤늦게 힘없는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이 다니는 곳”이라며 “내 앞에 나타난 게 차라리 다행인 것 같다. 박대성이 다른 사고 칠 수도 있었겠다 싶다”고 말했다.

범행 당일 여학생 살해한 뒤 웃는 듯한 얼굴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산 박대성은 지난 4일에도 검찰로 송치되며 입꼬리를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을 통해 “살인의 욕구가 올라간 상태에서 그것을 실행을 하고 그것에 대한 만족감으로 자기도 모르게 미소라든가 아니면 흥분된 상태가 유지되는 그런 상태가 유지되면서 다른 살인까지 연결되는 걸 연속살인이라고 한다”며 “신림역의 조선 같은 경우도 유사하고 서현역의 범인 같은 경우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막 살해를 하고 흥분해 막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고 분석했다.



choig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예약 앱 먹통, 70만원 암표까지 등장했다”…‘나폴리 맛피아’ 식당, 인기 폭발
▶ “中 알리. 김건희 여사를?” 이준석, 국감장서 띄운 화면 봤더니
▶ "안세하는 폭군, 피해자 한 두명 아냐"…동창생 증언 쏟아져
▶ "생일날 시어머니가 꽃다발에 미역국, 감동"…조민 깨알 자랑
▶ 故신해철 자녀 폭풍성장…"신해철인 줄"
▶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간다…“멤버들과 버니즈 지키기 위해 결정”
▶ “얼굴이 4분의 3 됐다”…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
▶ ‘쯔양 협박’ 구제역,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벌금 300만원
▶ 설마했는데…“연예인까지 뛰어들었다” 실체 드러난 BJ 수입
▶ ‘흑백요리사’ 3억 딴 셰프 “건방지게 굴었다” 결국 사과…왜?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