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호텔, 투숙객 알몸 노출"…서울시 "반투명 시트지 검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한강대교 호텔, 투숙객 알몸 노출"…서울시 "반투명 시트지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10-11 09:28

본문

"투숙객이 알몸으로 돌아다녀 불쾌감" 민원
quot;한강대교 호텔, 투숙객 알몸 노출quot;…서울시 quot;반투명 시트지 검토quot;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5월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스카이 스위트이 보이고 있다. 2024.05.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다리 위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투숙객 모습이 그대로 들여다보인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 미래한강본부 운영부 운영총괄과에는 "한강대교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 내부 이용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이 제기된 스카이 스위트는 한강대교 상부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95에 위치한 직녀카페를 개조해 선보인 숙박 공간이다. 시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이 공간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스카이 스위트는 144.13㎡ 규모약 44평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스카이 스위트 이용 요금은 최저 34만5000원, 최고 50만원이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천장까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다.

침대 옆 욕실에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타일 욕조가 설치돼 있다. 가리개블라인드로 통창을 가릴 수 있지만 블라인드를 치지 않으면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인다.

이 때문에 이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제기됐다. 한 투숙객은 후기에서 "블라인드를 열어놓는다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는 위치들이 있으나 그건 멋진 전망을 위해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투숙객은 "뷰는 매우 좋음. 근데 밖에서 다 보임"이라고 지적했다.

NISI20240528_0020355610_web.jpg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5월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스카이 스위트이 보이고 있다. 2024.05.28. 20hwan@newsis.com



향후 수개월 간 예약이 완료되는 등 투숙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 같은 불편 민원이 제기되자 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미래한강본부 운영부 운영총괄과는 민원 답변에서 "귀하께서는 스카이 스위트 내부에서 투숙객이 알몸으로 돌아다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줬다고 지적해주셨다"고 민원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서 이 같은 사례가 발생했음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시는 그러면서 운영업체에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는 "운영업체를 통해 호텔 이용자들이 동일한 사례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초래하지 않도록 주의 조치하겠으며 유리에 반투명 시트지 부착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노벨상 한강, 악뮤 언급…"택시에서 눈물 흘렸다"
◇ 황재균과 이혼 지연, 멤버들 속 혼자 굳은 표정
◇ 현아·용준형, 오늘 결혼
◇ 김종서 "故신해철과 쌍욕하며 싸워…서태지가 화해 주선"
◇ 이경규, 닭라면 로열티 얼마? "딸 예림에 상속"
◇ 박해미 "빚만 15억…아들과 나눠 갚아야 해"
◇ 신해철 딸·아들, 유퀴즈 출연…"아빠 똑닮았네"
◇ 정준호♥이하정 딸 공개…"아빠 닮음"
◇ 심리섭·배슬기, 결혼 4년 만에 득남
◇ 정대세 "빚 20억…더 늘어나면 안돼"
◇ 김사희, 내달 결혼…신랑은 웨딩사업가
◇ 정대세 부인 "시모 첫만남 때 무릎 꿇고 취조 당해"
◇ 윤가이 어머니, 자매라고 해도 믿겠네
◇ 송지은♥박위 결혼식에 한선화 불참…또 불화설
◇ "안세하, 수틀리면 손부터 나와" 동창 추가 폭로
◇ 김정화 "남편 유은성, 종양 2곳 또 발견"
◇ 하니 "국정감사 혼자 나가겠다…뉴진스·팬들 위해"
◇ 김정은, 재미교포 남편 공개…"할머님이 찍어주심"
◇ 윤현숙 "당뇨, 38㎏까지 빠져…인생 끝난 줄"
◇ 술 달라며 식탁 쾅…만취 문다혜, 식당서 쫓겨나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