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 화재…운전자 뒷좌석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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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서 전기자동차가 경계벽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경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에서 경계벽을 들이받은 테슬라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원 60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소방대원 도착 후 약 8분 만인 오후 5시 59분경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뒷좌석에서 운전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자 뒷좌석으로 이동해 문을 여는 등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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