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개의 눈 은둔자, MB가 망친 곳에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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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새뜸-영상] 낙동강 해평습지에섯 서식하는 표범장지뱀... 감천 합수부를 가다
[김병기 기자]
"사사삭~ 사사삭~" 풀숲을 헤치고 나아가니 작고 검은 생명체가 발밑에서 재빠르게 사라졌다. 지난 9일 보철거시민행동과 함께 찾아간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에 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표범장지뱀이다. 낙동강과 감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형성된 거대한 습지가 표범장지뱀의 삶터이다. 이곳에서 1.5km 상류에 있는 구미보에 가둔 물에는 녹조가 창궐했지만, 감천에서 흘러온 물이 녹조 범벅된 물과 합쳐지면서 희석이 되고 있었다. 이명박 정권이 수심 6m로 파놓은 낙동강도 감천에서 흘러온 모래가 쌓여 회복되는 현장이었다. 이곳에서 보철거시민행동 임도훈 상황실장과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물속에 들어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모래강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병기의 환경새뜸 라이브 방송 전체 보기 https://www.youtube.com/live/bfR3iDZy1Ic?si=T9ORAn18dPSA-XNt #낙동강 #감천 #표범장지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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