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기온 뚝…토요일도 아침 최저 영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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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의 첫날부터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됐는데 꽃샘추위,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지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귀와 코끝은 금세 빨개졌고, 손은 꽁꽁 얼었습니다. 귀마개와 모자를 써도 칼바람은 막지 못했습니다. [최오규/서울 상암동 : 엄청나게 춥고 바람이 세요. 왕바람이 불어 상당히 추웠는데 영하 10도 정도 되는 거로 느꼈어요. 내일도 나가야 하는데 내복까지 입으려고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때문입니다. 오늘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전국은 영하 3도에서 6도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강원 산지엔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내일 아침도 상당히 춥겠습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로 예상됩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5~6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밤새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나타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충북 중부가 1∼5㎝,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 5㎜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 올라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5도, 광주와 대구가 6도, 부산과 제주가 7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3일엔 따뜻한 서풍이 불어 낮 최고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이지은 기자 jelee@jtbc.co.kr [영상취재: 이동현,김진광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 한동훈 만난 김영주 "입당 여부 늦지 않게 답하겠다" ▶ 심지어 마실 물마저…곳곳서 최악 징후 나타났다 ▶ 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서 발견…길이 6m 무게 200㎏ ▶ "그냥 밀고 가버렸대" 연신내 추돌사고 직전 목격담엔 ▶ "다저스 계약 날이 생일"? 오타니 결혼에 쏟아진 반응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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