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지 사실상 무법지대…온라인서 암암리에 미프진 불법거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임신중지 사실상 무법지대…온라인서 암암리에 미프진 불법거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8-14 20:1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산부인과에선 "항암 주사로 당일 시술" 홍보

[앵커]

임신 36주 차, 만삭인데도 임신중지를 했다며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 정도로 사실상 무법지대에 가깝습니다. 온라인에선 의사 진료도 없이 임신중지약을 손쉽게 살 수 있고 산부인과에선 항암주사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홍보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 95개 나라에서 임신중지약으로 쓰이는 미프진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엔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거래가 불법인 겁니다.

온라인에서 사봤습니다.

채팅방에 글을 올리자마자 답이 옵니다.

간질환이 있는지 등 의사처럼 묻습니다.

약을 먹은 뒤 병원에 가선 "갑자기 하혈했다"고 설명하라고 알려줍니다.

해외직구는 25만원에 일주일, 국내 배송은 30만원에 하루 이틀 걸린다고 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퀵서비스도 된다고 합니다.

정품이냐고 묻자 허술한 제품 사진 하나를 보여줍니다.

산부인과에선 항암주사로 간편한 임신중지 시술이 가능하다고 홍보합니다.

자궁외임신에 쓰이는 주사입니다.

부작용도 없고 당일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민지/의료전문 변호사 : 암 치료제mtx주사가 부작용이 없다거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을 하고 어린 친구들에게 투여를 한다면 이것은 당연히 부정확하고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5년째 관련법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임신중지는 사실상 무법지대가 돼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 불법 유통 실태를 확인한 뒤 적용 법률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지원 권현서]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광복회장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거대 작업" 분노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발칵…與, 제명 추진

中 관광지 에스컬레이터 끊어져 아비규환…61명 사상

女환자 중요부위 수술사진 보내라 심평원 직원 고발

하루에 다섯번씩 씻기며 버틴다..스물둘 미혼모의 여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1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6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