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는 이제 옛말…체감온도 가장 높은 도시 광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대프리카는 이제 옛말…체감온도 가장 높은 도시 광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8-14 19:0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도시하면 대구를 떠올렸습니다.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쳐 대프리카로 불리기까지 했는데, 이제는 좀 달라졌습니다. 여름 체감온도를 분석해 보니 가장 더운 곳, 바로 광주였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오전인데 햇살은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작업자 얼굴에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잠깐 재활용 분리하려고 집 앞에 나온 남성 윗옷은 흠뻑 젖었습니다.

[조성훈/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 지금 한 5분 자전거 타고 왔는데 땀이 다 젖어버려요.]

열기를 못 막는 구도심 오래된 집을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나무 그늘을 찾아 나왔습니다.

[박경진/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 자다가도 이제 나와갖고 한 번씩 샤워하고 또 그렇게 자고 그러니까 하루에 서너 번씩은 해야 돼요.]

몇 년 전부터 유독 덥다 싶었던 광주 사람들, 그저 기분 탓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10년간 5월~9월까지 실제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광주가 29.52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북 전주와 대전이 뒤를 이었고 대구는 11번째에 그쳤습니다.

폭염 발생일만 따져도 평균 체감온도는 광주가 36.2도로 대구 35.6도보다 높았습니다.

기온이 같을 때 체감온도가 오르는 것, 습도 탓입니다.

광주에는 서해안에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옵니다.

[김연수/광주연구원 연구위원 : 광주 같은 경우는 습한 더위라고 볼 수 있고 대구는 이 건조한 더위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습식 사우나 같은 폭염일 때는 땀도 잘 배출되지 않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노약자에 대한 대책이 더욱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정진명 기자 jeong.jinmyoung@jtbc.co.kr [영상취재: 장정원 / 영상편집: 백경화]

[핫클릭]

광복회장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거대 작업" 분노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발칵…與, 제명 추진

中 관광지 에스컬레이터 끊어져 아비규환…61명 사상

女환자 중요부위 수술사진 보내라 심평원 직원 고발

하루에 다섯번씩 씻기며 버틴다..스물둘 미혼모의 여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2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