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또 급발진? 60대 운전 차량, 건물 돌진 4명 부상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 성북구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포함한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2분쯤 성북구 동선동 인근에서 제너시스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건물 외벽으로 돌진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남성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지점을 지나가던 보행자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탑승한 차량이 횡단보도 앞 보행자 울타리에 충돌한 뒤 건물 외벽으로 돌진했다”며 “건물 내부까지 차량이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 측에 따르면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서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머리에 출혈이 있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느라 아직 본격적인 조사를 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곧바로 A씨를 상대로 음주여부를 측정했으나 A씨는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 경과를 지켜본 뒤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북적이는 제주공항 24.08.15
- 다음글광복절에 세대 90%가 태극기 내건 칠곡군 아파트…"호국의 도시 주민" 24.08.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