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동상 앞 폭주족…버려진 쓰레기·담배꽁초 몸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유관순 열사 동상 앞 폭주족…버려진 쓰레기·담배꽁초 몸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8-15 20:1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러라고 있는 광복절이 아닌데 이번 광복절에도 어김 없이 폭주족들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천안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는 쓰레기를 잔뜩 버려놓기까지 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바퀴에 번쩍번쩍한 조명을 단 오토바이들이 교차로 한 가운데를 원을 그리며 돕니다.


차들은 꼼짝 못합니다.

[박아줘. 박아줘.]

달리는 차 창 밖으로 몸을 완전히 내밀었습니다.

이걸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은 소리 높여 환호합니다.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오토바이는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광복절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폭주족들입니다.

지난 밤 충남 경찰이 도심 곳곳에서 150건을 적발했습니다.

이를 피해 도시 외곽에 모여 폭주를 벌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 동상을 집결지로 삼았고, 잔뜩 어지럽혀놨습니다.

폭주족들이 모였던 유관순 열사 동상 앞입니다. 버려진 페트병과 담배꽁초들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이런 장난감 총도 보이고요. 버려진 야구 배트도 있습니다.

[주변 상인 : 어제는 신발 짝도 다 벗어놓고 갔던데요. 매년 해마다 그래요.]

대구와 전주에서도 폭주족들이 모였습니다.

삼일절과 현충일, 국경일마다 모여드는 폭주족들.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충남경찰청]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영상취재: 이경 /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광복 소식에 해맑게 웃는 유관순 열사…누리꾼 환호

12시 땡 치자 기미가요…KBS, 광복절 되자마자 튼게

"독도가?" 의문 품더니…어떻게 독립기념관 이사 됐나

주민들 만난 벤츠코리아 사장 "45억 불충분하다면.."

디즈니 월드 음식 먹고 숨졌는데 "OTT 구독했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84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1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