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에 하얀 가루 몰래 탄 50대男…옆테이블 신고로 잡았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술잔에 하얀 가루 몰래 탄 50대男…옆테이블 신고로 잡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8-16 05:32

본문

뉴스 기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 시민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 시민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탄 50대 남성이 목격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제보자 홍모21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수상한 광경을 마주했다.


홍씨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 A씨는 함께 앉아있던 여성 2명과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혼자 돌아오더니 옷소매에서 흰색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를 꺼내 한 여성의 술잔에 몰래 탔다.

이후 화장실에 다녀 온 여성 2명이 자리에 앉자 A씨는 건배를 권하면서 술잔을 비우라고 부추겼다.

홍씨는 남의 술잔에 몰래 가루를 타는 수상한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들은 곧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그런 적 없다"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A씨가 여성의 술잔에 탄 흰색 가루는 마약류 성분으로 밝혀졌다.

A씨와 자리를 같이 한 여성 2명은 즉석 만남으로 이날 A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미리 마약류 약물을 준비한 뒤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및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2일 구속된 데 이어 6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약물은 아무 맛과 냄새가 느껴지지 않아 상대방 몰래 술에 타서 추가 범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43세 김지석, 13세 연하♥ 여배우와 열애..상대는 누구?
"유재석 집 입장료 5만원"..86억 펜트하우스 얼마나 좋길래
"난 결혼용, 바람 펴" "명품에 돈까지" 걸그룹 출신 女배우 폭로
"신입이 고기 굽는 게 룰이라며 매주 10만원 줘..퇴사 고민"
17세 연하♥ 미나, 직접 나이 정정? "73년생 아니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8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0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