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별안간 "우이우이" 괴성 지르더니…기이한 행동 요즘 유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수업 중 별안간 "우이우이" 괴성 지르더니…기이한 행동 요즘 유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10-09 19:45

본문

본문이미지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수업 도중 책상에 올라가 괴성을 지르고, 교사를 조롱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수업 중 괴성을 지르는 학생의 모습이 담긴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수업 도중 책상에 올라가 괴성을 지르고 교사를 조롱하는 듯한 몸짓을 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공개된 영상 속 한 학생은 수업 시간 중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의자 위로 발을 올리더니 "우이우이우이~"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른다.


교사가 제지했음에도 이 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책상 위에 올라가서는 조롱하는 듯한 몸짓을 했고, 교사를 향해 일본어로 바보를 뜻하는 단어를 외친다.

같은 학교 3학년 학생이라는 제보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습이 교권 침해라 생각해 제보했다고 한다.

제보자에 따르면 수업을 방해하는 영상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학생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회 간부로, 제보자는 "너무나 떳떳하게, 아무렇지 않게 이런 영상을 찍어 올린다는 게 괘씸했다"며 제보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기강 잡기라고 표현하면서 한 건데, 나는 다른 학생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제보를 전했다.

이어 "지하철, 마트 등에서 괴성을 지르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것이 유행했다"며 "그걸 교실에서 하는 게 다시 유행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실제 제보자는 이와 유사한 모습이 담긴 국내·외 SNS 영상을 제보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범죄심리수사 전문가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주목적은 튀는 행동을 통해서 남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라며 "인간으로서의, 정상인으로의 삶을 벗어나는 궤도 이탈을 통해 찍고 올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학생 인권이라는 개념 아래에 제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이 안 되니까 저런 짓을 하는 것. 선생님 앞에서도 그렇게 한다는 건 무서운 사람이 없다는 거다.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선풍기 폭력 사건 입 연 우지원... "결정적 이혼사유 아냐"
"세종대 어디 있는지도 몰라"...석사 학력 스스로 고친 여배우
NCT 태일, 성범죄 미리 알려준 그 사람... 성지글 확산
"안세하 폭행 가담한 배우 또 있다"... 동창들 증언 쏟아졌다
"거만, 경솔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소감 대신 사과 먼저…왜?
시크릿 송지은♥박위 결혼식 현장 훈훈…축가 조혜련과 찰칵
"주차장 텐트에 사람이" 신고…심정지로 발견된 40대 끝내 사망
[단독]이기흥 체육회장 "양궁 금메달 2개 딴다고 보고했다"
윤-한 헤어질 시간?…한동훈 "김건희 여사, 활동 자제" 첫 공개발언
"불가능에 가까운 위업 달성"…올해 노벨과학상 AI가 싹쓸이
그들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주를 던진 이유
백종원이 꿈에서 알려준 레시피…20억이 넝쿨째
집·식당서…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 금연구역서 뻐끔뻐끔
"요즘 다이어트 하니?"... 곽튜브, 핼쑥해진 모습 공개
"완충재 무작정 깔아도 층간소음 그대로"…카이스트 박사들의 해법

이은 기자 iameu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7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