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에 불이" 전기차 활활…300여 명 긴급 대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지하 4층에 불이" 전기차 활활…300여 명 긴급 대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10-09 20:2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9일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주민 300여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1시간 만에 불이 꺼지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불이 난 차량은 어제 오후 6시쯤부터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변한영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차량에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잠시 후 불길이 치솟더니 차량에 번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 인력 86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이 주차돼 있던 자리에는 이렇게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입주민 :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화재 났다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지하 4층에서 났다고 해서 저희도 좀 급하게 나가봤죠.]

화재 당시 모두 5개 층의 주차장에는 2천400여 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차량 1대만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어제 오후 6시쯤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지하주차장만 있어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기차 충전율을 90%까지로 제한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는데, 전기차 이용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입주민 : 다른 데다 땅을 구입해 가지고 충전소를 만들든지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에요?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전기차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녕 JTV,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JTV 변한영

인/기/기/사

◆ 소녀 목에서 피 철철…"움직이는 것 다 쏜다" 드론 공포

◆ 윷놀이 도중 20년지기 몸에 기름 붓고 불붙여…결국 사망

◆ "1억 깎아드려요" 전례 없는 파격 조건…대구 아파트 무슨 일

◆ 에어쇼 보러 150만 명 몰렸는데…연이어 실신, 사망까지

◆ 툭 전선이 머리 위 떨어져 감전…제주 관광객 날벼락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8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3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