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한 50대 여성, 15시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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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선릉 모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4일 오전 2시 30분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 성종대왕릉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 건조물침입로 50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성종대왕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해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동선을 추적해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 씨 주거지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 씨가 묻힌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인/기/기/사 ◆ [단독] 선배 라켓줄 갈고 방 청소까지…안세영의 7년 드러났다 ◆ 길가 앉아있다 벌떡…옆 트럭 와이퍼 떼더니 쾅쾅 무슨일 ◆ "갑자기 말랐다" 예천마을 발칵…400살 수호신 죽음 전말 ◆ 아파트 단지서 통 털더니 버럭…쏟아진 검은 점들에 경악 ◆ "정신 불안해보여" 시청자가 신고…유튜버 생방 당시 보니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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