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호중 수법…음주뺑소니 사망 후 "소주 더 마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또 김호중 수법…음주뺑소니 사망 후 "소주 더 마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8-16 06:19

본문

뉴스 기사
지난 13일 경남 밀양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차량. JTBC 보도화면 캡처

음주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50대가 “사고 이후 집에서 소주 1병을 더 마셨다”고 주장해 ‘김호중 수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주치사로 SUV 차량 운전자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17분쯤 경남 밀양시 초동면 편도 1차로를 건너던 60대 여성 B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 이후 1시간 정도 길에 방치됐다가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13일 경남 밀양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 JTBC 보도화면 캡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고 3시간 뒤 근처 마을에 사는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사고를 낸 게 무섭고 두려워서 집에서 소주 1병을 더 먹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유족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유족을 2번 죽이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A씨가 사고 전후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1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