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줘" "지방흡입 시켜줘"…기부 유튜버에 구걸 쇄도, 무슨 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차 사줘" "지방흡입 시켜줘"…기부 유튜버에 구걸 쇄도, 무슨 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8-13 15:46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기부하는 유튜버로 유명한 보겸이 일부 시청자로부터 받는 황당한 기부 요구를 공개했다.

보겸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한 소녀의 귀를 들리게 해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청각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2000만원 상당의 인공와우를 사주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보겸은 지난달 침수 피해를 본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에게 최대 1억원어치의 식품, 가전을 지원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인 보겸의 기부는 과거부터 이뤄졌지만 최근 그의 기부를 보고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도움이 절실한 호소도 있지만 일부 시청자는 도를 지나친 요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보겸의 개인 이메일과 팬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댓글 등을 통해 “컴퓨터 렉 걸려서 원해요”, “나 삼성폰 이제 쓰고 싶어”, “생일선물로 자동차 받고 싶다”, “결혼을 앞뒀는데 지방흡입 받고 싶다” 등을 요구했다. 또한 “토토에서 돈을 잃었다”, “코인해서 잃었다”며 빚을 갚아달라는 호소도 있었다.

보겸은 하루에도 수백통씩 메일이 온다며 이와 관련해 “이렇게까지 된 건 내가 자초한 걸 수도 있다”면서 “나 욕먹는 건 괜찮고 그냥 웃어넘기는데 가조쿠보겸의 팬덤들이 욕먹으니까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글을 쓰지 말라는 건 아니다. 나중에 힘들 때가 있으면 부탁해도 된다”면서 “그런데 유튜브 댓글이나 보겸 임시천막카페, 인스타 댓글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메일은 보내도 된다. 여기는 나만 본다”면서 “우리도 최소한의 가오는 살려야 될 것 아니냐. 이메일로만 보내주면 형이 감사할게”라고 했다.

보겸은 황당한 도움을 요구하는 게시글은 지울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메일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진짜 힘든 친구들은 10%도 안 된다”며 “어려울 수 있지만 보겸TV 영상 올라온 친구들에 비하면 도와달라고 할 정도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케이스의 메일은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재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 고백 “수술 5번…눈물·대소변 빨갛게 나와”
☞ 심현섭, 프러포즈 후 결혼 서둘렀는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인천서 회식 후 실종된 20대 직장인…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서정희 “서세원과 살 때 이런 옷 입었으면 3일 감금”
☞ “이거 봐” 오랑우탄 앞에서 옷 벗은 엄마들…무슨 일?
☞ ‘김윤아 남편’ 치과, 지하철 강남역에 이름 붙는다…11억에 낙찰
☞ ‘세계 1위’ 안세영 9억 벌 때…“든든하다” 인도 선수, ‘97억’ 잭팟
☞ ‘돌싱’ 오정연 “신혼여행이 첫 휴가…꼭두각시처럼 살았다”
☞ “언니도 힙하네”…이효리, 똑 닮은 큰언니 공개
☞ 이혼 실감 났던 순간 묻자…男 “이사” vs 女 “재산 분할”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2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3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