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당산나무서 구멍 37개 발견…예천 마을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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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나무에 구멍이 수십 개 뚫려 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유천면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마을 입구엔 수령 400여 년이 된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삼신당이라고 부르며 100년 넘게 동신제를 지내왔는데요. A 씨는 "지난 해 6월부터 새끼나무가 말라죽기 시작했다"며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뿌려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당산나무 곳곳에는 드릴 등을 이용해 뚫은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37개나 발견됐는데요. 서울 등으로 떠난 출향민들은 범인이 이 구멍을 통해 제초제 등을 주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인은 당산나무 바로 옆에 사는 60대 남성 B 씨로 추정되는데요.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낙엽이 자신의 마당에 떨어진다는 이유로 농약 성분의 제초제를 당산나무에 주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주입한 농약 성분과 나무 고사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북일보 인/기/기/사 ◆ 아파트 단지서 통 털더니 버럭…쏟아진 검은 점들에 경악 ◆ 90만 원짜리가 10만 원대로 뚝…당근에 이 매물 뜨면 신고 ◆ 하마터면 맞을 뻔…하늘에서 떨어진 100kg 쇳덩이 정체 ◆ "정신 불안해보여" 시청자가 신고…유튜버 생방 당시 보니 ◆ 최대 월급 238만 원에도…강남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인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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