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문다혜, "신분증으로 딸인 것 알아 소환 조율중" 경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음주운전 문다혜, "신분증으로 딸인 것 알아 소환 조율중" 경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10-08 08:01

본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 /사진=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 운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피해 택시의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문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피해 택시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를 확보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씨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던걸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거부 없이 음주측정을 확인했으며, 신분증을 보고 문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게 김 청장의 설명이다.

김 청장은 "문씨 차량에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차후 블랙박스 등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정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문씨를 입건했다. 문씨는 이날 새벽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 삼거리에서 차량을 몰다 차선 변경 과정에서 택시와 부딪혔다. 택시 기사는 목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일정은 조율 중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사고 현장에서 임의동행으로 이태원파출소로 갔고 면허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고 장소 일대 CCTV 등을 보면, 문씨는 4일 오후 6시 58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 도착한 뒤 옆 가게 앞에 주차했다. 문씨는 오후 10시 반 이후부터 다른 가게로 자리를 옮겼고, 오전 2시 21분쯤 주차된 차로 걸어가 운전했다.

이후 문씨의 차량은 우회전 전용 차로인 2차로에서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이태원역 1번 출구 방향으로 좌회전했다. 신호 위반 정황인데, 문씨의 이 같은 주행으로 교차로 중간에서 주변 차량과 동선이 엉켰고, 문씨 차량 역시 몇 초간 해당 구간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문씨는 이후 해밀톤호텔 앞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오른쪽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문씨가 운전한 차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21년 10월 국내 첫 노사 상생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구매한 것으로 지난 4월 문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보통 성인 기준으로 음주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소주 1잔 0.03%, 소주 3~4잔 0.08%, 소주 5잔 0.1% 이상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대구 아파트서 40대 女 숨진 채 발견, 살펴보니 남편은...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다른 女와 잠자리한 문자를..."
상간녀 소송 최동석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 혼인 파탄 후..."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소름
전현무, 충격 사연 고백 "세금 낼 돈 없어서 적금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