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트럭에 수개월 된 시신…현장 출동하고도 발견 못한 경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불에 탄 트럭에 수개월 된 시신…현장 출동하고도 발견 못한 경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10-10 05:13

본문

전북 익산의 한 논의 불에 탄 트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MBN 보도화면 캡처
전북 익산의 한 논의 불에 탄 트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MBN 보도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전북 익산의 한 농사로 비탈면에 수개월간 방치된 불에 탄 트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2개월 전쯤 이 트럭을 살펴보고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둑 아래에 트럭이 1∼2개월째 방치돼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망성파출소 소속 A경감과 B경위는 현장으로 출동했다.

수풀이 우거진 논에는 1t 트럭이 뒤집힌 채 있었고, 트럭을 수색한 경찰은 해당 차량이 방치됐다고 판단했다. 차적조회 결과 김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의 소유로 파악됐으나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의 가족도 그와 오래전 연락이 끊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방치 차량을 관리하는 익산시청에 문의했고, 시청으로부터 조만간 견인하겠다는 안내를 받고 해당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방치된 트럭에 백골 시신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제야 해당 차량에 백골 시신이 방치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등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월 망성면에 비가 많이 내려 논은 무릎이 빠질 정도였다"며 "경찰관이 우비를 갈아입고 현장에 들어가 수색했으나 제대로 확인을 못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량이 불에 탄 흔적이 있어 차량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담배 끊었다는 김희애, 뜻밖의 고백 "전자담배는..."
대구 아파트서 40대 女 숨진 채 발견, 살펴보니 남편은...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다른 女와 잠자리한 문자를..."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소름
"남편 절친과 불륜한 아내, 10억 받고 나서..." 황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5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