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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직장?…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 "퇴사 고민"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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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0-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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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재직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이 퇴사를 고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저연차 공무원 대상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응답자 4만8248명 중 3만2905명68.2%이 공직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낮은 금전적인 보상이 35.5%로 가장 많았다.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대우가 18.9%, 과다한 업무량이 13.9%로 뒤를 이었다.

공무원으로서 업무 부담업무량·난이도 등에 대해서도 48.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체계적이지 않은 업무 인계인수가 25.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악성 민원 등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 22.7%, 불공정한 업무분장 및 업무 떠넘기기 21.7% 순이었다.

공직 사회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45.6%가 불만족스럽다고 밝혀 만족한다는 응답14.4%보다 훨씬 많았다.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보고 방식으로, 내용보다 형식에 치중하거나 불필요한 문서를 생산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컸다.

공직 사회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서는 37.2%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선 업무 관련성 낮은 각종 행사 동원, 비상근무 차출 등이 38.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대답은 39.5%로, 만족한다18.8%를 크게 웃돌았다. 관행을 중시하고 변호에 소극적인 분위기30.4%와 조직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28.6%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33.3%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직문화 관련 각종 제도 개선을 꼽았다. 부서장의 조직문화 개선 행동 솔선수범19.2%,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16.5%이 뒤따랐다.

행안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연차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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