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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통 받아라…못질하고 태우는 충격의 저주 인형 불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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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3-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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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어 저주인형 인기 판매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극복 목적
못박기, 찌르기, 태우기 등 방법
평생 고통 받아라…못질하고 태우는 충격의 저주 인형 불티 [이슈]

출처= 쿠팡 저주인형 스트레스 해소

"환승 연애한 전 남친을 저주하려고 샀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주 인형에 달린 후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판매자들은 인형을 저주하는 방법을 영상과 사진으로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예컨대 한 제품은 인형의 혈 자리에 못질하고, 칼로 베거나 불태우는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또 다른 제품은 "학교나 직장에서 싫은 사람이 있다면 간단하게 저주를 내려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구매를 유도한다.


제품 구성도 충격적이다. 저주 인형을 구매하면 전 연인, 직장 상사, 배신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주 부적과 못 5개가 함께 제공된다.

저주 인형은 짚으로 만든 인형에 저주 대상의 이름을 적은 부적을 붙여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는 상품이다. 저주 인형 구매자들은 특정 대상을 저주하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실제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부적 뒤에 적고 괴롭히는 저주 인형에는 "평생 고통받았으면 좋겠어", "내 인생에 피해를 준 그놈 이제 더 이상 참지 않는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가격은 개당 6000원~2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일부 제품은 저주 강도에 따라 최상과 중 등급으로 나뉜다.

상품 설명란에는 "인형에 부적을 묶어준 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준다", "바늘로 찌른다", "인형의 손과 발을 마음껏 잡아당겨 준다", "관절을 꺾거나 비튼다", "불로 태우거나 냉동실에 보관한다" 등 저주 방법을 열거한다.

이들 상품은 주로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한 마음 털기를 목적으로 판매된다. 한 저주 인형은 900여 개의 후기를 기록했으며, 평균 평점이 5점 만점에 4.77점으로 높은 편이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구매해서 푸니까 이제야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효과를 바라기보다 마음의 화가 가라앉길 바라면 구매한 건데 좋다", "벌써 세 번째 구매 다 더는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나쁜 인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일시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 주지만 장기적으론 분노 더 키워"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의 가학적인 사용법이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노를 더 키우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저주 인형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분별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신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추사 심리가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인형을 괴롭히는 행위가 일시적인 감정 해소에는 도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분노를 더 키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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