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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기 더 탁해진다…오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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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3-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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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기가 초미세·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10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뿌연 대기에 잠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대기가 초미세·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10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뿌연 대기에 잠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짙게 깔리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환경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최고13~18도 분포를 보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으면서 미세먼지가 축적돼 공기는 탁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오전에는 강원영서와 세종, 충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인천과 경기 남서부엔 초미세먼지PM 2.5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 지역은 10일 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당 50㎍마이크로그램을 넘었다. 미세먼지는 점차 짙어지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이 예보됐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매연 저감장치를 달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행정기관 소유·출입 차량 2부제, 날림먼지 발생 공사장 공사 시간 단축 등이 이뤄진다.

10일 중국 등지에서 황사가 일었으나 이 황사는 남서풍에 실려 중국 동북지역이나 북한을 지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일과 12일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고 북서풍이 불면 13일 우리나라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다.

11일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6도, 인천 3도와 13도, 대전 2도와 17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2도와 18도, 울산 4도와 15도, 부산 7도와 15도 등이다.

1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북서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남·호남·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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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blu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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