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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이상 따박따박 받는다…5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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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3-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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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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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고정 수입 200만원 이상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9천3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699만5천544명의 0.7%이다.

남성이 4만8천489명98.2%으로 대부분이고, 여성은 885명1.8%에 그쳤다.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월에 처음 나와 그 해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천355명, 2022년 5천410명 등으로 불어났고, 2023년에는 1만7천810명으로 껑충 뛰었다.

20년 이상 장기 가입해서 노령연금연금 받을 나이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는 데다, 해마다 물가 인상에 맞춰 기본연금액이 꾸준히 올라서다.

연금 액수를 늘리는 데는 무엇보다 가입 기간이 중요하다.

국민연금공단의 월 수급액별 노령연금 신규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월 수급액별 평균 가입 기간은 ▲ 70만∼80만원 미만 269개월 ▲ 80만∼90만원 미만 285개월 ▲ 90만∼100만원 미만 300개월 ▲ 100만∼150만원 341개월 ▲ 150만∼200만원 미만 385개월 등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건강한 상태에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1천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1천원이다.

즉 매달 꼬박꼬박 200만원씩 국민연금이 통장으로 들어오면 노후에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흡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86만4천398명이었다. 국민연금 월 최고 수급액은 289만3천550원이었다.

그러나 전체 평균 수급액은 월 65만6천494원에 불과해 많은 수급자가 연금만으로는 최소 노후 생활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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