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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같이 먹자는 게 뭐!"…미용실 여직원에 치근덕댄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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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3-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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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현장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70대 노인이 미용실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다가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미용실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제보자는 해당 노인으로부터 "밥을 먹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습니다. 이후 점장까지 나서서 제지하자 노인은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장이 미리 신고한 경찰이 도착하면서 노인은 제보자와 분리 조처됐으며, 그는 경찰과 실랑이 중 "나도 공직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노인은 약 5년 전부터 단골이었으며, 지점을 옮길 때도 따라왔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제보자가 다른 남성 손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 소홀해진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며 미용실 대표에게 항의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도 "언제 쉬냐", "밥 한번 먹자"라고 한 적이 있으며, 사건 이후 이전에 근무했던 20대 인턴 직원도 같은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연락을 해왔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길에서 남성을 볼 때마다 두려움을 느꼈다"면서 "사건이 알려지면 해코지 못 할 것 같아 제보를 결심했다. 미용업계 종사자나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분들이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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