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남성 정체는?[따전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버스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남성 정체는?[따전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3-12 10:13

본문

- 실종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 퇴근하던 경찰 눈썰미로 가족 인계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추운 날씨에 하의도 입지 않고 버스에 탑승한 어린이가 눈썰미 좋은 경찰관의 빠른 판단 덕분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버스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남성 정체는?[따전소]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11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도로에 뛰어든 어린이. 뒤따라가던 사람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일 근무를 마친 뒤 서울시 강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조승희 순경에게 특이한 장면이 목격됐다.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 중 한 어린이 승객이 추운 날씨에 하의도 입지 않고 버스에 혼자 탑승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조 순경은 이 어린이가 혹시 길은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어린이는 대답 없이 창문만 바라봤다. 이후 아이가 벨을 누르고 내릴 준비를 하자 비를 맞을까 걱정한 조 순경은 자신의 우산을 건넸다.

아이는 조 순경의 우산을 들고 버스에 내리더니 이내 차들이 달리는 도로로 뛰어들었다. 도로에는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조 순경은 버스 기사에게 양해를 구한 후 버스에서 내려 아이에게 다가갔다. 이어 우산을 씌워주고는 도로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인근 편의점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의 목에 걸린 목걸이에서 보호자의 번호를 발견한 조 순경은 보호자에게 전화해 위치를 알리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 아이는 두 시간 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이가 사라졌다”며 실종 신고가 돼 있었다.

PS25031200548.jpg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아이를 돌봤다.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아이의 몸을 감싸주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함께 기다렸다.

조 순경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온 보호자는 사라졌던 아이를 보자 안도하며 연신 경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경찰관을 안아주기도 했다.

PS25031200549.jpg


▶ 관련기사 ◀
☞ “탈모 걱정 끝!”…KAIST가 만든 이 샴푸, 첫날부터 대박
☞ 피살 모습 생중계...라방 중 도쿄 한복판서 살해된 20대女
☞ “어깨까지 음식 꽉 차” 30분 만에 햄버거 3kg 해치운 男, 결국
☞ 故 휘성 사망 현장서 주사기 발견… 오늘 국과수 부검
☞ 김새론·김수현 투샷→김새론이 보낸 문자도 공개 "시간을 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채나연 cha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53
어제
1,902
최대
3,806
전체
925,3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