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된 32개 의대 "향후 6년간 교수 4천301명 추가 필요"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증원된 32개 의대 "향후 6년간 교수 4천301명 추가 필요"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08-14 10:04

본문

뉴스 기사
진선미 의원실, 수요조사서 분석…"의대 교수 확보 차질 가능성 커"

증원된 32개 의대 quot;향후 6년간 교수 4천301명 추가 필요quot;종합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가 증원으로 인해 향후 6년간 4천명 이상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추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2개 의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기초·임상의학 교수로 총 4천301명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9개 국립대는 2천363명, 나머지 23개 사립대는 1천938명의 교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수요조사서에 적어냈다.

수요조사서는 교육부가 내년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제출을 요청했던 자료다.

이에 따라 증원된 의대들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예상되는 교수 소요 정원 규모를 가늠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9개 국립대는 세부적으로 기초의학 분야 교수 421명, 임상의학 분야 교수는 1천942명을 더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당장 내년도에 9개 국립대는 기초의학 분야 교수로 115명, 임상의학 분야 교수 577명이 필요하다고 수요조사서에 적어냈다.

대학별로 보면 내년도 기초의학 분야 필요 교수 증원 규모를 가장 크게 제출한 곳은 제주대와 충남대로 각각 23명이었다.

충북대 20명, 경북대 17명, 강원대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임상의학 분야 필요 교수 증원 규모는 제주대가 200명으로 가장 많이 적어 냈다.

이어 충남대 105명, 충북대 82명, 경상국립대 52명 순이었다.

만약 각 국립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한 뒤에도 교수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30년 최고 17.4명충남대까지 치솟는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국립대 가운데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부산대10.4명의 1.7배가량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23개 사립대는 기초의학 분야 교수로 316명, 임상의학 분야 교수로 1천622명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진 의원은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대응해 국립대 전임 교원을 3년간 1천명 늘리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각 국립대가 필요로 하는 교수 규모와 차이가 커 교수 확보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당장 내년도 의대 증원에 따른 필요 교수 현황이 이렇게 막대한데, 다음 달 교육부가 발표할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16일 개최되는 의대 증원 관련 국회 청문회에서 각 대학이 정부에 제출한 수요조사서를 충실히 분석해 정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porqu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민희진-어도어 퇴사자, 직장 내 신고 무마·폭언 두고 진실공방
"주차 똑바로 해"…와이퍼로 차량 앞유리 파손한 60대
광복회장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는 거대한 작업"
20만원 주고 산 책장 반품비가 28만원…온라인가구 반품 주의
에어컨 때문에 쪼개진 伊 호화 휴양지…주민끼리 신고·투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비싼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
꼭두새벽 공무원 깨운 비상소집 불시 훈련 첫 실시
아파트서 주차하던 50대 중태…기둥과 문짝 사이에 끼여
시끄러워서…음식에 농약 타 이웃집 개들 숨지게 한 60대 송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40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