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통신내역 확보…VIP격노설 규명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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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 현직 대통령 첫 사례
‘채상병 사건’ 관련 작년 7·8·9월치 국방부가 사건 기록 회수한 당시 세 차례 기각 뒤에 영장 발부받아 내역 분석 후 관련자 소환할 듯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이 직무를 수행 중인 현직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1시25분엔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6일 뒤에도 이 전 장관과 통화했는데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건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하기 전날이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세 차례 기각됐다. 이후 공수처는 영장 청구 범위를 좁히고 내용을 보강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통신 영장을 발부한 때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담긴 이종호씨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씨는 김규현 변호사와 통화에서 ‘VIP’를 언급하며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을 로비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등의 통신내역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자를 소환해 통화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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