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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집서 고기 빼돌린 남녀…음식 통 들고 주차장 왔다 갔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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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8-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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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집서 고기 빼돌린 남녀…음식 통 들고 주차장 왔다 갔다[영상]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무한 리필 식당에서 고기와 반찬 등을 밖으로 빼돌린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일 대구의 한 무한 리필 돼지고깃집을 운영하는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 씨에 따르면 가게 CCTV를 보고 있던 남편으로부터 40~50대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음식을 따로 가져와 용기에 포장하는 모습을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

A 씨는 손님들에게 다가가 음식을 밖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이에 손님들은 사과하며 고기를 돌려주고는 급하게 가게를 빠져나갔다.

이후 A 씨는 CCTV를 다시 돌려보는 과정에서 손님들이 양념 된 고기를 초벌 해서 넣고 반찬과 채소를 담아 몇 번씩 옮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 씨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신유진 변호사는 "2명이 현장에서 합동으로 역할을 분담해서 절도 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명백하게 특수절도죄,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저런 행위들이 단순히 집에 가서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특수절도라는 중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라는 걸 인식하고 앞으로는 저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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