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복합건물 큰불 초진·대응1단계 하향…40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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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성남=뉴스1 이윤희 김기현 기자 = 3일 오후 4시 37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8층짜리 복합건물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화재발생 4분 만에 선제적 비상발령대응1단계 뒤 장비 41대와 103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은 데다 "내부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추가적으로 접수되면서 2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처했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14분 큰 불길을 잡았고, 대응 1단계로 하향조처했다.
소방은 건물 내 있던 90여명 중 40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대부분 연기를 들이마시는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성남시청도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연기흡입으로 인한 안전에 유의하란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친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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