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동원한 코인 사기 의혹…나선욱·숏박스는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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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욱은 11일 유튜브 채널 ‘별놈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내용으로 인해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한 번씩 초대 받아 참석했던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난 A업체와 그 어떠한 관계도 없다.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구독자들께 부끄럽지 않을 콘텐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날 ‘숏박스’ 김원훈과 조진세도 A업체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개그팀 숏박스의 김원훈왼쪽과 조진세. 사진 메타코미디, 연합뉴스 이어 “B와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 께였다.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 관련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트카의 경우 A업체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았다. 직원의 기념 사진 요청에 응했다. 2022년 5월에 진행한 후라이드 참 잘 하는 집 광고PPL는 해당 업체 광고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라며 “추측성 글·영상으로 오해를 받는게 안타깝다. 어느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팬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 모두 해명하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A사가 발행한 ‘위너즈코인’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 의혹을 받았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동원해 신뢰를 쌓은 뒤 코인을 상장시킨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다. 유튜버 오킹은 A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입장을 번복했다.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위너즈와 출연료 500만 원 외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위너즈에 투자했고, 지금은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위너즈와 함께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앞으로 협업할 일은 없다”고 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J-Hot] ▶ 망하던 이병철 기 줬다? 재벌 낳은 신비 솥바위 ▶ 朴 "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결국 다른 병 얻었다" ▶ "체리도 따먹어줘"…소연은 왜 도발적 가사 썼나 ▶ 日남성 나체축제에 여자도 온다…1250년만의 참석 ▶ 박정희에 "야, 너두 죽어봐"…김재규 발작증 최후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시내 jung.sina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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