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소개犬팅…개사돈 맺고 우리 댕댕이 짝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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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의 한 애견유치원에서 강아지들끼리 소개犬팅을 하는 모습./구동완 기자 반려동물 인구1500만 시대,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탈까 봐 반려동물 끼리 짝이나 친구를 맺어주는 프로그램이 견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리 생활을 하는 강아지의 본래 습성을 살려주기 위해, 애견카페 등이나 동네 친구들을 ‘주선’해 주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 이런 것이 꼭 소개팅과도 비슷해 ‘소개犬팅’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상대방과 ‘개사돈’을 맺는다는 말까지 나온다. 강아지끼리 서로 친밀감을 표현하는 모습. /구동완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소개팅 앱까지 나오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소개팅을 주선해 준다는 이 앱은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을 줄여준다”며 “반려동물은 특히 동물들 끼리 만날 때 사회성이 가장 발달되는데, 꼭 다른 동물 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인기를 끄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을 빌려 ‘개犬는 솔로’ ‘멍트 시그널’ 등 강아지들 끼리 친구나 짝을 맺어주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강아지들끼리 어울리는 모습./구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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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구아모 기자 amo@chosun.com 구동완 기자 visual@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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