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폭염에 빵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 성심당…20여m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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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역점에 웨이딩중이던 손님들이 들어서고 있다./ 뉴스1 ⓒ News1 백운석 기자
10일 오후 6시 50분 대전역사 내 맛이방에 위치한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 웨이팅 줄이 족히 20여m 되어 보였다. 주말과 방학인 데다 대전시가 개최한 ‘0시 축제’ 이틀째로 대전역은 평소보다 혼잡했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이날도 여전히 빵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빵 구입자들 대부분은 이유림씨와 같이 전국에서 찾은 외지인들로, 대전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성심당에 들려 빵을 사기 위해 10~20분 기다리는 데는 별 불만이 없다. 이씨의 친구 선우지현씨27는 “본점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오랫동안 기다릴 것 같아 걱정했는데 15분밖에 기다리지 않았다”면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다. 가족들을 위해 명란바게트와 샌드위치 등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빵을 사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 News1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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