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교사 3만 명 추모집회…"교권회복"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폭염 속 교사 3만 명 추모집회…"교권회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3-07-30 06:4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교내에서 숨진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동료 교사들이 지난주에 이어 어제29일도 거리로 나왔습니다. 3만 명에 이르는 교사들이 폭염 속에 진상 조사와 교권 회복을 외쳤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의 교육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교사들이 광화문 앞 도로 400m를 가득 메웠습니다.

당초 1만 명 정도 모일 걸로 예상됐지만, 지난주 참가자의 6배인 3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곳에 모인 교사들은 숨진 교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검은 옷을 입었고, 교권을 회복시켜 달라는 팻말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 교육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교사는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학생, 그리고 학급 전체를 포기하게 됩니다.]

35도에 달하는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처치를 받은 교사도 나왔지만, 참가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강석조/초등학교 교사 : 학생들끼리 싸우는 걸 말렸다는 이유로 선생님께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며 병가를 쓰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비어 있는 학급을 저 같은 선생님이 메우면서 저희 학급도 힘들어지고….]

서울교대 교수 102명은 교육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일부는 집회에 직접 참석해 제자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홍성두/서울교대 특수교육과 교수 : 저희가 너무 늦었습니다. 하지만 약속드립니다. 공교육 정상화의 이야기 끝에서는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공교육 정상화의 이야기 끝에서는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숨진 교사의 유족도 어제 입장문을 내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이 고인의 사망을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가 유족의 판단을 흐리게 했고, 학교는 연필사건 등 악성민원을 은폐하려 했다며 경찰과 학교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원형희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인/기/기/사

◆ "죽일 셈이냐" 이후 출근해 픽…두달만에 1,000명 육박

◆ 벌겋게 익어버린 얼굴로 "먹고 살아야지…어쩔 수 없죠"

◆ 맘편히 눈길 아래 뒀다가…5년 전 사망사고 결과 나왔다

◆ 못 보던 사이즈에 깜짝…8500원 한정판 컵라면 뭐길래

◆ 떼창은 기본, 안무는 선택…한국아이돌 공연에 오열팬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11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8,2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