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오늘 2심 선고…1심 실형 1년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오늘 2심 선고…1심 실형 1년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4-02-08 05:00

본문

뉴스 기사
1심 징역 2년…曺 "몰랐던 것 알았다고 할 수 없어" 호소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오늘 2심 선고…1심 실형 1년만여는말 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행동 준비세미나 3차에서 여는말을 하고 있다. 2024.1.1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8일 나온다.

조 전 장관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재판부 판단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도 예상된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 등의 2심 선고공판을 연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약 4년 1개월만, 1심 선고 뒤 1년 만이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행사 등와 딸 조민 씨 장학금 부정수수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 프라이빗뱅커PB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 등도 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도 받는다.

지난해 2월 1심은 이 가운데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대부분과 특감반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조민 씨 장학금 명목으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600만원을 수수한 혐의는 뇌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청탁금지법 위반이 인정됐다.

재산 허위신고와 증거은닉교사 등은 무죄 판단을 받았다.

아들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정 전 교수도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2년 1월 조민 씨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하다가 지난해 9월 가석방된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벌금 1천200만원 선고와 600만원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전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입시 비리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를 배신한 중대 범행을 저질렀다"며 형량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조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제가 책임질 부분은 겸허히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제가 몰랐던 점을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살펴달라"고 무죄 취지로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싱크탱크 리셋코리아의 활동을 주도하는 등 대외 활동의 보폭을 넓혀 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따라서 이날 항소심 선고 결과는 향후 야권의 정치적 지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2vs2@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홍준표 "클린스만 돌려보내고 국산 감독 임명해야"
일본 기혼자 64% 섹스리스…"20대 남성 절반, 성 경험 없어"
이재용 딸 이원주, 미국 시카고 비영리단체서 인턴 활동
尹, 김여사 명품백에 "몰카 정치공작…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
몰래 본 비밀번호로 이웃 여성 집 11차례 침입한 남성 체포
새벽에 홀로 내복입은 채 배회한 3살 아이…경찰이 구조·보호
[아시안컵] "설득력 없던 한국…스타에 의존한 일관성 없는 전술"
서울대 졸업생부터 직장인, 현직 교사까지 의대 열풍
미노이, 광고 촬영 불참 논란…소속사 "계약 서명 이견 탓"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6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9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