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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목장 탈출 암사자 1시간만에 사살…"사자사육 이웃도 몰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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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4 09:09 조회 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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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불법 사자 사육 추정"

고령 목장 탈출 암사자 1시간만에 사살…quot;사자사육 이웃도 몰라quot;종합2보사살된 암사자
고령=연합뉴스 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했다가 엽사에게 사살됐다. 2023.8.14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고령=연합뉴스 홍창진 김선형 기자 = 경북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탈출했다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군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옥계리 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탈출한 암사자는 오전 8시 30분께 사살되며 상황이 종료됐다.

고령경찰서 관계자는 "20년 정도 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산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라며 "오전 8시 30분께 목장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엽사와 경찰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PYH2023081402620005300_P2.jpg사살 포획된 암사자
고령=연합뉴스 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했다가 엽사에게 사살됐다. 2023.8.14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사자가 오전 8시 13분께 경남 합천군 가야면 북두산 방면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계 당국은 한때 북두산 입산을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북 고령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에게 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며 "사자를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근 성주군도 이날 오전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에게 발송했다.

해당 목장은 지난해 2월 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돼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이다.

소 축사와 관련한 운영 허가는 받았으나, 사자 사육 허가는 받지 않아 불법이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고령군은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목장 주인이 몰래 사자를 키웠던 걸 주변 주민이나 이장조차도 몰랐다고 한다"며 "갑자기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가 와서 암사자가 도망갔단다라고 연락이 와서 정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AKR20230814018753053_02_i.jpg경북 고령 관광농원서 암사자 1마리 탈출…경찰·소방 출동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alism@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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