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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곳에 뱀이"…극한 폭염에 도심 출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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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8-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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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뱀이 나올 만한 곳이 아닌데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극한의 여름 날씨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노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와 크다. 크다. 이거 구렁이 맞네.]

소방대원들이 주차장 한 곳에 세워진 차 보닛을 열고, 집게로 뱀을 끄집어냅니다.

집 앞마당에도, 아파트 화단에도.

전국 곳곳,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뱀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승호 소방장/미추홀소방서 신기119 안전센터 :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서 뱀 출동 신고가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

소방청에 접수된 뱀 포획 구조 출동현황을 보면 지난해 여름보다 출동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해충이나 동물 퇴치 일을 하는 한 업체에는 요즘 뱀을 잡아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경민/유해 동물 퇴치업체 : 요즘 아파트나 주택 이런 데서도 뱀 잡아달라고 연락 좀 오나요? 연락 많이 오죠. 아파트 잔디밭 있고 길을 건너가는 뱀들 잡아달라고.]

이렇게 도심지까지 뱀이 출몰하는 건 극한 여름 날씨 때문입니다.

30일 넘게 이어진 장마에 활동을 멈춰 굶주렸던 뱀이 먹이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왔는데, 폭염 때문에 주택가 그늘에 숨어든 겁니다.

[박창득/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 : 아파트 주변에 특히 음식물 쓰레기나 이런 거에서 뱀의 주 먹이인 설치류나 먹이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아파트 녹지 조성이라든지 그런 조경이 잘돼 있잖아요. 은닉하기 적합한 그런 환경이 있기 때문에….]

최근 살모사와 유혈목 같은 독사도 많이 출몰하고 있는 만큼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만약 물렸다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한 뒤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양현철, 영상편집 : 이홍명

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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