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응급처치 받았네요" 의정부성모병원 주말 응급실 혼란 없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바로 응급처치 받았네요" 의정부성모병원 주말 응급실 혼란 없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24-02-25 17:06

본문

뉴스 기사


quot;바로 응급처치 받았네요quot; 의정부성모병원 주말 응급실 혼란 없어

25일 오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뉴스1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이탈이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큰 차질 없이 주말 응급실 진료가 이어졌다.

25일 오후 2시30분께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진료 대기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응급실을 찾은 7~8명의 대기인원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진료를 끝낸 환자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입원 또는 퇴원 수속을 밟고 병원을 떠났다.

전공의 67명 중 52명77.6%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 병원은 큰 혼란 없이 주말 응급실 진료가 진행되고 있었다.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서를 냈지만 100명이 넘는 전문의 인력을 활용하고 있어서다.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30대 임신부 A씨는 "임신 10개월 차인데 갑자기 복통이 심하게 와 병원을 찾았다"며 "다행히 의사 선생님들이 친절히 진료해줘 안심하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왼팔이 골절된 B씨60대·여는 "응급실에 오자마자 오래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CT를 찍고, 응급처치를 받았다"며 "내일 다시 병원에 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뉴스1 양희문 기자




다만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할 경우 현장에서의 업무 과중이 커지며 의료공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북부 유일의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은 현재 전문의와 간호사 등 대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사태가 길어지면 의료진의 피로도가 쌓이며 한계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보다 교수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큰 혼란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업무량 과중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9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8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