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앞둔 서울대병원 인턴 합격자 80%이상 임용 포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첫 출근 앞둔 서울대병원 인턴 합격자 80%이상 임용 포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4-02-26 08:16

본문

뉴스 기사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의과대학을 졸업해 수련을 앞둔 인턴들도 임용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출근 앞둔 서울대병원 인턴 합격자 80%이상 임용 포기
서울대학교병원 외경 / 사진 = MBN


오늘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 대형병원에는 인턴에 합격한 의대 졸업생들이 단체로 임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다음 달 1일 첫 출근을 약속한 인턴들의 80∼90% 상당이 임용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인턴들은 올해 말 근로계약이 끝나는데, 빈자리를 메울 의사 공급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삼성서울병원도 인턴 합격자 123명 중 대부분이 계약 포기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기준 제주대병원은 입사 예정인 인턴 22명 중 19명, 경상대병원은 입사 예정 37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부산대병원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근무하기로 했던 인턴 50여 명이 임용 포기서를 냈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신규 인턴 32명 전원, 단국대병원은 36명 중 32명이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집계됐고, 충남대병원에서도 신규 인턴 60명 전원이, 건양대병원에서도 30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전으로 접어들자 전국 일선 검찰청이 검·경 협의회를 통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신속한 사법처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료중단이 확인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따르지 않으면 의사면허 정지·취소 등의 행정조치와 고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4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7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