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의료대란, 책임은 누구에게?…국민 10명 중 6명 "의료계...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정부도 의료계도 물러설 수 없다며 일주일째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JTBC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번 의료대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10명 중 6명이 의료계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JTBC가 전국 1021명을 대상으로 이번 의료대란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었습니다. 10명 중 6명이 의료계라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책임이란 답변은 34%였습니다. 의료계 책임이 크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장 시급한 조치가 무엇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10명 중 6명이 넘는 응답자가 의료진의 현장 복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37%가 파업 인원 전원이 의료현장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고, 29%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현장에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조건 없이 정부와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 2000명 의대 증원을 즉각 받아들여야 한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의료대란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시급한 조치로 대화를 꼽았습니다. 52%가 의료계와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수가 개선 등 의사 보상을 늘려야 한다라는 답변은 23%였습니다. 이어 2000명 의대 증원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 전공의에 내린 업무 개시명령을 모두 철회해야 한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안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32%가 2000명을 늘리는게 적절하다고 하는 등 86%가 지금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 늘릴 필요없다는 의견은 10%에 그쳤습니다. 오늘26일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nesdc.go.kr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김관후] 김민관 기자 kim.minkwan@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 13년 방치되다 재공사…재활용 아파트 분양의 비밀 ▶ 그린벨트 공개입찰 하겠다더니…1천억 싸게 OO계약 ▶ "반성합니다"…태도 달라진 경복궁 낙서 모방범, 왜? ▶ 당첨되면 시세차익 20억?…청약홈 마비시킨 이곳 ▶ 비싸도 사먹잖아…일본 관광객 이중가격제 논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노년에 필요한 건 의사 아닌 간병인"…한 유튜버 의사 발언 커뮤니티서 논... 24.02.27
- 다음글"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간호사 카드도 꺼내며 전방위 압박종합 24.02.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