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아니다" 유치원 교사, 학부모 녹취록 추가 공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게 다 아니다" 유치원 교사, 학부모 녹취록 추가 공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8-14 05:30

본문

뉴스 기사
뉴스1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명문대를 졸업했다며 교사를 무시하는 등 막말을 퍼부은 학부모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다.

13일 MBC는 공립유치원 교사 A씨가 과거 지도했던 유치원생의 어머니 B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히며 통화 녹음 내용과 문자 메시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B씨는 해당 교사에게 “당신 어디까지 배웠어요 지금?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와서 MBA까지 했는데, 카이스트 나온 학부모들이 문제야? 당신 계속 이딴 식으로 해도 되는 거예요 정말?”이라며 따져 물었다.

4년만에 녹취록을 폭로한 유치원 교사 A씨는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당시 해당 학부모와 주고 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B씨의 문자는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하루에 30여 가까이 문자가 쏟아지기도 했다.

B씨는 자신의 아이는 7세에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업 일수가 모자람에도 학비지원금 수령에는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는가 하면, ‘아이가 선생님께 등짝을 맞고 왔다고 속상해 한다’는 거짓 주장을 하며 이를 공론화하겠다고 협박도 했다.

교사 A씨는 “제가 아이를 때렸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런 일이 없다. 제가 아이를 왜 때리냐. 정 그러시면은 신고를 하셔라 고소를 하셔라’ 그랬지만, 고소를 안 하더라. 그냥 저를 몰아세우다가 안 되겠으니까 이제 또 다른 걸로 트집을 잡는 거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A교사는 나쁜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히며 혹시나 수년 뒤에라도 아동학대로 고소당할 것에 대비해 그동안 녹취록과 문자 메시지를 보관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학부모에게 1년 내내 괴롭힘을 당하며 극단적 선택의 유혹까지 받았다는 A씨는 “유치원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이런 사람을 거부할 권리가 없고, 교사 개인이 다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냥 책임만 지면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진학을 하게 되면 다른 교사로 또 다른 교사로 피해자가 계속 생기는 것이 문제”라고 교권 하락을 하소연했다.
#유치원교사 #학부모녹취록 #교권하락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섬진강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전 날 직장동료들과 간 곳이...
서정희, 뜻밖의 고백 "서세원 사망에 친정엄마는..."
개그우먼의 폭로 "내 남편, 2세 위해 잠자리 전에..."
"아빠와 결혼한 33살 어린 새엄마, 정체 알고보니..." 충격
가족여행 후 의식불명된 30대 女, 20분 만에... 소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1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8,4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