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12명이 한꺼번에 떨어져"…태국 리조트 발코니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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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리조트 2층 난간에서 기념사진 촬영 중이던 12명이 순식간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의 한 리조트에서 마을 보건 자원봉사자 세미나에 참석한 여성 12명이 리조트 발코니 붕괴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여성들은 4m 높이의 리조트 발코니에서 사진을 찍는 중에 변을 당했다. 영상에는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주려던 한 여성이 이들이 떨어지자 놀라 움직이지도 못한 채 가만히 있는 모습도 담겼다. 1층에 있던 사람들도 추락 사고를 목격한 후 소스라치며 뒷걸음질 쳤다. 추락한 이들은 골절·타박상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리조트 직원은 "평소 정원이 잘 보여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며 "발코니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서 있던 난간은 허가받지 않은 채 불법 증축된 것이었다. 또 부실한 건축자재를 사용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 조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전면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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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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